🍲 이천 독도볼태기 내돈내산 후기
– 대구해장국 한 그릇에 소주 세 병, 결국 행복한 식당
이천에서 우연히 들른 식당, ‘독도볼태기’. 이름도 독특한 이 집은 왕복 4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쉬웠고, 무엇보다 1층 식당 앞 넓은 주차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. SUV든, 캠핑카든 주차 걱정 없이 들어갈 수 있어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어요.
🪟 깔끔하고 정돈된 실내 분위기
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건 정갈함과 깔끔함.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,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. 혼밥도 괜찮고,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을 공간이었어요.
🍲 시그니처 대구해장국, 한입에 ‘헉’
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단연 대구해장국입니다. 하얀 국물이 담긴 뜨거운 뚝배기가 보글보글 끓으며 나왔고, 겉보기엔 ‘맑은 지리’ 타입이라 담백할 거라 생각했는데, 고추와 양념이 어우러져 생각보다 칼칼하더군요. 깔끔하지만 입맛을 확 잡아당기는 맛, 바로 술이 절로 당기는 맛이었어요.
대구살은 탱글탱글하고 쫄깃, 냉동이 아닌 듯 정말 싱싱했고, 아사비(와사비)+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별미였습니다. 한입 먹고 “이건 술이다” 싶어 바로 소주 1병 주문. 그리고 결국 3병까지 마시게 됐다는 후문...
🥢 반찬도 정갈, 자극적이지 않아 굿
기본 반찬은 총 4가지: 깍두기, 배추김치, 나물, 오징어젓갈. 들쑥날쑥한 구성일 수 있다고 하지만, 이 날의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이라 국물 요리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. 손이 가는 반찬이 많았어요.
🍶 결국 소주 3병… 행복한 과음
처음엔 그냥 해장국 한 그릇 먹고 가자 했던 건데, 국물 한입 + 대구살 한점 + 와사비 간장 콤보가 너무 훌륭해서 결국 친구랑 소주 3병을 해치웠습니다. 물론 간은 불만이겠지만,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분위기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.
🕒 영업시간 & 휴무일
| 구분 | 내용 |
| 영업시간 | 매일 09:00 ~ 22:00 |
| 휴무일 |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|
✅ 정리 포인트
- 오픈 시간은 오전 9시, 마감은 밤 10시로, 점심 & 저녁 식사 모두 가능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.
- 정기 휴무일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한 번입니다.
- 문의 및 방문 전, 휴무일을 피해 방문하시면 좋습니다.
💬 총평: 이천 대구해장국 맛집으로 완전 추천!
✔ 접근성 좋은 대로변 위치
✔ 전용 주차장 완비
✔ 정갈하고 깔끔한 실내
✔ 칼칼한 국물과 탱글한 대구살
✔ 친절한 사장님의 응대
이천에서 해장국 한 그릇 하신다면, 혹은 술 한잔할 만한 아지트를 찾고 계시다면 독도볼태기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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